어린이 뉴스
  • [오늘의 뉴스] 블룸버그통신 “현대차가 조용히 미국 전기차 시장 지배 중”
  • 장진희 기자
  • 2022-06-27 12:43: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현대차그룹 제공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우리나라 현대차그룹의 전기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힘을 다해 잘 싸움)하고 있다고 최근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감이네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를 조명했다.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그 뒤를 현대차가 바짝 쫓고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오닉5와 EV6는 지난 5월까지 총 2만1467대가 팔렸다.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 브랜드의 판매량을 뛰어넘은 것.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을 내놓은 현대차의 전략이 미국 시장에서 통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아이오닉5와 EV6의 장점으로는 1분 충전으로 16마일(25.7㎞)을 주행할 수 있고 ‘V2L(Vehicle to load)’을 통해 다른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배터리 전기차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뼘 더] 머스크도 현대차 칭찬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글에 “현대차가 잘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며 칭찬했어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점유율 9%를 차지하며 1위인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지요. 점유율이 75%가 넘는 테슬라를 따라 잡으려면 현대차가 더 분발해야겠지만 머스크가 견제할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