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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장마철 다가오니 관련 상품 매출 껑충… 올해는 ‘미니멀템’이 대세
  • 권세희 기자
  • 2022-06-2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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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폭우에 우산을 들고 있다. 뉴시스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이동하고 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우산, 장화, 우의(비가 올 때 입는 옷), 제습기(습기를 제거하는 기계) 등 계절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는 관련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한 상품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커머스(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자 상거래) 업체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6일∼22일 장마철 관련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최대 8배 이상 급증했다. 제습기의 매출이 전월 대비 751%로 크게 증가했고, 장화(497%), 우의(236%), 우산(182%) 등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장마 대비 물품의 매출이 늘면서 11번가는 올해 여름에 인기를 끌 제품의 특징도 발표했다. 이번 장마에는 ‘미니멀(minimal)’한 제품이 크게 유행할 전망. 미니멀한 제품은 작고 가벼워 휴대가 쉬운 물품을 의미하는데, 장마철 날씨는 언제 비가 내릴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기에 휴대가 쉬운 작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다는 것.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 우산’이나 일반 장화에 비해 목이 짧아 착용이 쉽고 비가 오지 않을 때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숏 디자인’ 장화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여름철에는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 초경량 휴대용 선풍기나 돌돌 말아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등 이른바 ‘크성비’ 제품도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크성비는 ‘크기 대비 성능(성질이나 기능)’의 줄임말로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뛰어난 제품을 뜻한다.

[한 뼘 더] 어린이를 위한 ‘장마 아이템’은?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우산을 써도 온몸이 흠뻑 젖기도 하지요. 비 오는 날에 무엇이 가장 불편했나요? “우산을 써도 가방이 젖어서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용 가방 덮개가 필요해요” 등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장마 아이템을 만들어보아요. 자신이 만든 아이템을 그려보고, 재미있는 제품명도 붙여보자고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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