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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미국 대법원 ‘낙태권’ 판결 폐기에 시위하는 사람들
  • 김재성 기자
  • 2022-06-26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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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rtion-rights protesters demonstrate outside the Supreme Court in Washington, Saturday, June 25, 2022. The Supreme Court has ended constitutional protections for abortion that had been in place nearly 50 years. Washington DC=AP뉴시스


>> 25일 (미국) 워싱턴 대법원 밖. *낙태 권리 시위자들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대법원은 거의 50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낙태에 대한 헌법적 보호를 종료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허용해왔던 기존의 판결을 공식 폐기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973년 한 판결 이후 임신 기간을 3단계로 나눠 1, 2단계의 낙태를 원칙적으로 합법화해왔는데, 최근 대법원이 이 판결을 뒤집은 것. 이에 연방 정부 차원에서 보장돼온 낙태 권리는 사라지고, 앞으로 주 정부가 낙태를 허용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주말 사이 대법원 앞에는 낙태를 제한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낙태 제한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의 권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한다. 반면 낙태 권리 폐기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태아의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미국 사회 내에선 낙태 찬반 논쟁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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