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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노벨상 메달 내놓아 우크라이나 돕겠다” 1335억 원에 낙찰
  • 김재성 기자
  • 2022-06-22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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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el Peace Prize winner Dmitry Muratov, editor-in-chief of the influential Russian newspaper Novaya Gazeta, poses for a picture next to his 23-karat gold medal before it is auctioned at the Times Center, Monday, June 20, 2022, in New York. New York=AP뉴시스


>> 20일 (미국) 뉴욕 타임즈 센터. 노벨 평화상의 수상자이자 러시아의 영향력 있는 신문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경매에 내놓기 전 자신의 23캐럿 금메달 옆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으로 러시아의 독립 언론인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받은 노벨 평화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았는데, 메달은 1억350만 달러(약 1335억 원)에 낙찰됐다. 이는 경매로 나온 노벨상 메달 사상 최고가. 경매를 진행한 미국 헤리티지 옥션은 “수익금 전액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을 통해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 노바야 가제타를 창간한 무라토프는 지난해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줄곧 내왔다. 노바야 가제타는 러시아 정부의 탄압을 받아 지난 3월 폐간됐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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