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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세계적 부호 ‘워런 버핏’과의 점심, 역대 최고가 246억 원에 낙찰
  • 권세희 기자
  • 2022-06-19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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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WSJ 홈페이지 캡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식사 자리가 1900만 달러(약 246억 원)에 낙찰됐다. 이는 버핏이 점심 식사 행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가다. 버핏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눈을 가졌다 하여 ‘오마하의 현인(어질고 총명한 인물)’, ‘투자의 귀재(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로 불리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투자가로 세계적 부호(재산이 넉넉하고 세력이 있는 사람)로 꼽힌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진행된 버핏과의 점심 식사 경매가 종료 직전 190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이는 역대 최고 낙찰가인 2019년 457만 달러(약 59억 원)의 4배가 넘는 가격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않은 데다 버핏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경매 가격이 크게 뛰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버핏과 식사를 하는 ‘버핏과의 점심 식사’ 행사는 2000년 이후 매년 열린 행사. 다양한 주제로 버핏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해마다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 비영리 단체(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20년 간 누적(포개져 여러 번 쌓임)된 기부금은 약 5300만 달러(약 68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버핏과 식사를 한 사람들 가운데는 버핏의 투자 방식 등에 대한 조언을 얻은 이들도 많다. 2007년 낙찰자인 투자가 가이 스파이어는 버핏을 만나고 자신이 느낀 투자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의 경우 낙찰자의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버핏은 평소 과감한 투자를 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가져라”라는 명언을 내놓기도 했다.

[한 뼘 더] 내가 만약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면?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버핏과 만약 내가 점심 식사를 한다면 무엇을 물어보고 싶은가요? 버핏에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담아 질문지를 작성해보고, 그 질문을 선택한 이유도 써보아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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