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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박스 포장 불편해” vs “쓰레기 배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2-06-15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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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율포장대 노끈 재도입 논란

다음은 어린이동아 5월 26일 자 5면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대형마트에 물건을 포장하기 위한 노끈과 테이프 등이 다시 비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단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가 비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이용객은 구매한 상품을 포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노끈과 테이프가 제공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쓰레기가 발생할 수 있어서 대형마트에서 노끈, 테이프 등이 비치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를 비치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노끈과 테이프는 환경에 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소비자들이 장을 본 뒤에 박스에 담아서 상품을 옮기는데 테이프가 없어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박스 밑바닥이 고정되지 않아서 상품이 모두 떨어지는 등의 사례가 발생한 것이지요. 노끈과 테이프를 도입해서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소윤(경기 수원시 정천초 6)




저는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를 비치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많이 산 뒤에 자율포장대를 종종 이용하는데 테이프나 노끈이 없어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끈과 테이프가 없으면 상품을 보관하는 박스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물건을 떨어뜨려 파손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를 비치하고 소비자들이 과도하게 많은 양의 노끈과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한다면 환경을 파괴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하윤(서울 강동구 서울묘곡초 5)​





[반대]


저는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를 비치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노끈과 테이프를 사용해 상품을 포장하지 않아도 구매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한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노끈과 테이프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재활용 장바구니의 사용을 생활화시키기 위해 노끈, 테이프 등을 비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고 할지라도 노끈과 테이프를 사용하면 폐기물이 발생하고 이를 처리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임연정(서울 동작구 서울강남초 2)




저는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를 비치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친환경 노끈, 테이프는 플라스틱 소재의 노끈, 테이프보다는 환경에 부담을 덜 줍니다. 그러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지구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지난 몇 년 간 노끈과 테이프가 없어도 대형마트 자율포장대는 문제없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제 와서 한 번 쓰고 그냥 버리는 노끈과 테이프를 비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합니다. 



▶박현아(부산 강서구 오션초 4)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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