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drink from a public fountain in downtown Madrid, Spain, Sunday, June 12, 2022. Spain's weather service says a mass of hot air from north Africa is triggering the country's first major heat wave of the year with temperatures expected to rise to 43 degrees Celsius in certain areas. Madrid=AP뉴시스

>> 12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사람들이 공공 분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은 북아프리카로부터 온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특정 지역의 기온이 섭씨 4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의 올해 첫 주요 *폭염을 촉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이 초여름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11일과 12일 스페인의 남부 일부 지방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 최근 스페인에서 발생한 폭염은 북아프리카의 뜨거운 공기가 북상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은 지난 5월에도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강타한 바 있는데, 지난 5월 스페인의 기온은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

한편 최근 미국 남서부의 도시들에도 때 이른 폭염이 강타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기온이 11일 46도에 오르며 1918년 이래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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