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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나달, 프랑스오픈 14번째 우승… 메이저대회 22번째 우승
  • 김재성 기자
  • 2022-06-06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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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스페인의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36)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만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으로 다른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메이저대회 通算 22회 우승이라는 신기록도 썼다. 프랑스오픈은 호주에서 개최되는 호주오픈, 미국의 US오픈, 영국의 윔블던 테니스대회와 함께 세계 4대 테니스 대회로 꼽힌다.


나달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르웨이의 카스페르 루드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그간 이 대회에서 14차례 결승전에 올라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썼다. 프랑스오픈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흙을 깔아 만든 테니스장)에서 치르는 대회인데, 나달은 그간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와 ‘클레이코트의 황제’, ‘흙신’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나달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에서 총 22회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테니스 황제 자리를 두고 나달과 경쟁하는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41·스위스)는 메이저대회에서 각각 20회씩 우승 기록을 갖고 있어 이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나달에 패한 바 있고,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나달은 “많은 의미가 담긴 우승이다. 경기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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