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서(경기 하남시 위례초 1)
엄마를 보면 얼굴이 장미 같다.
나는 집을 나갔다가 장미 한 송이를 보았다.
예쁘다. 장미가 엄마얼굴처럼 예쁘다.
나는 집으로 달렸다.
장미랑 엄마랑 너무 똑같다.
난 말했다. 엄마 예뻐!
엄마가 장미처럼 활짝 웃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예서 어린이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한 아주 멋진 동시를 보내주었어요. 장미를 보고 엄마를 생각하고, 곧장 집으로 뛰어간 예서 어린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어머니에게 이 시를 보여드린다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다은 어린이는 시험지를 채점했던 경험을 시로 녹여주었네요. 눈이 오는 것처럼 동그라미로 가득 찼던 시험지가 비가 왔다고 표현한 것이 매우 참신했어요. 언젠가는 다시 눈이 오는 날이 있을 테니 너무 상심하지 마요!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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