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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뼈대만 남은 마리우폴의 버스정류장
  • 김재성 기자
  • 2022-05-19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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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residents stand at a bus stop in Mariupol, in territory under the government of the Donetsk People's Republic, eastern Ukraine, Tuesday, May 17, 2022. Mariupol=AP뉴시스


>>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정부 아래에 있는 영토 *마리우폴. 지역 주민들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최근 이곳에서 결사 항전(죽기를 각오하고 적과 싸움)을 벌이던 우크라이나 군대가 투항(적에게 항복함)하면서 러시아 군대가 이곳을 완전히 장악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친 러시아 지역인 돈바스(도네츠크 주와 루한스크 주)와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곳에 위치해 있는 요충지(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다. 전쟁 발발 이후부터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장악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고, 이 지역에 남은 우크라이나군은 현지 제철소를 최후 거점으로 삼아 마지막까지 저항했으나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철수를 결정하면서 러시아의 손에 넘어갔다. 이로써 러시아는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주요 길목을 확보하게 됐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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