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버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주아 기자
기자는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부여로 여행을 다녀왔다. 부여는 삼국시대 한반도 서남부에 있던 나라인 백제의 옛 수도다. 백제 성왕이 수도를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옮겼다고 한다.
부여에 방문해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오층석탑, 백제문화마을, 부소산성, 낙화암 그리고 고란사 등을 둘러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수륙양용버스’를 탄 것. 수륙양용버스란 지상에서는 버스로, 수상에서는 배가 되는 복합형 교통수단을 뜻한다. 이 버스는 육지에서 출발해 백마강으로 ‘풍덩’ 들어가서 떠다닌다. 백마강은 금강의 다른 이름이다.
이 버스에는 자동차용과 선박용 엔진이 각각 달려있다. 버스가 강물에 들어갈 때는 큰 소리로 음악이 울려 퍼져 더 멋지게 느껴졌다. 퀴즈를 맞히면 수륙양용버스 그림이 그려진 마스크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기자도 상품으로 마스크를 받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서울신상도초2 이주아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