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선생님 기자] 100년의 역사 바탕으로 도약 꿈꾸는 남양주 장현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2-05-12 14:53: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캐치프레이즈가 걸린 장현초 전경



경기 남양주시 장현초(교장 이민경 선생님)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1922년 당시 장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장현초의 비전(추구하는 목표 등을 이르는 말)은 ‘함께 어울려 즐겁게 큰 꿈을 키우는 학교’다. 교화는 장미이며 교목은 느티나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장현초는 가장 먼저 어린이와 선생님, 학부모를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광고, 선전에서 주의를 끌기 위한 문구) 공모전을 실시했다. 초등생, 선생님, 학부모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0주년 캐치프레이즈가 정해졌다. ‘장현! 100년의 긍지, 1000년의 도약!’이 최종적으로 채택됐다.


어린이와 선생님, 학부모가 마음을 모아 정한 캐치프레이즈는 대형 현수막의 형태로 제작되어 학교 건물에 붙게 됐다. 현수막 제작에는 장현초를 졸업한 동문들이 힘을 보탰다. 장현초 관계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볼 때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라는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1000년 동안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초 6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100주년 축하 공연 영상​



“개교 100주년 기념해요”


100주년을 맞아 학년별로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1학년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협동화를 제작했다. 2학년은 꽃다발과 팝업북을 만들었으며 3학년은 학교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동시를 제작했다. 4학년은 동시와 함께 그림을 그려 시화를 창작했다. 5학년은 학교 사랑 영상을 만들었으며 6학년은 카드 섹션을 선보였고 노래 가사 바꾸기와 뮤직비디오 제작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채롭게 마련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애교심을 다졌다.


개교기념일(5월 1일) 직전인 지난달 29일에는 100주년 기념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장현초 학생들과 선생님은 교내 방송을 통해 영상을 감상했고, 학부모는 유튜브를 통해 기념식을 시청했다.



장현초 1학년 학생들이 그린 협동화가 걸려 있는 모습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훈 씨의 100주년 축하 연주 영상이 공개됐다. 6학년 학생들은 장현초 곳곳에서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이날 공개했다.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졸업생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장현 교육공동체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공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민경 교장 선생님이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은 시를 낭독했다. 이민경 교장 선생님과 학생 자치회 임원들이 대표로 장현초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된 케이크를 자르는 행사에 참여했다. 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진춘 학교운영위원장 겸 학교총동문회장이 참여한 축하 영상이 공개됐다.


3부에서는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물을 소개하는 영상이 선보였고, 선생님들이 제작한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100년 간 학교 지킨 느티나무처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장현초의 신문인 ‘까치소리’의 특집호인 ‘장현! 100년의 긍지, 1000년의 도약’이 공개되기도 했다. 100년 동안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
도 마련됐다. 장현초 관계자는 “개교 당시부터 학교를 지키는 커다란 느티나무처럼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든든한 휴식처이자 교육의 장으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경기 남양주시 장현초 김연희 선생님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