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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극장 내 팝콘 섭취 허용되자 관객 37% ‘껑충’
  • 권세희 기자
  • 2022-05-03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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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내 취식이 가능해진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취식 가능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직원이 팝콘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영화관 내 팝콘 취식(음식을 먹음)이 가능해지면서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크게 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96만89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허용되기 전인 앞선 주(4월 18일∼24일)의 관객 수 70만4438명보다 약 37% 급증(갑작스럽게 늘어남)한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보다 영화관 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된 것이 관객 증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일주일 간 관객 수는 그 전주(4월 11일∼17일) 관객 수인 75만2712명과 비슷했는데, 영화관 내 음식물 취식이 가능해지자 관객 수가 큰 폭으로 뛴 것. 코로나19 후 어려움을 겪었던 극장가 등 업계가 영화관 내 취식을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팝콘 등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음식물은 영화관의 주요 수익원(수익의 원천) 가운데 하나인 ‘효자 상품’이다. 효자 상품은 기업의 소득 또는 매출 증대(양이 많아지거나 규모가 커짐)에 크게 이바지하는 상품을 이른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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