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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울릉도 바다에서 색동놀래기 등 어류 49종 새로 발견
  • 권세희 기자
  • 2022-04-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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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로 울릉도 연안에서 새롭게 출현한 어류 쏠배감펭의 모습.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울릉도 바다에서 색동놀래기, 쭈굴감펭 등 그간 出現 기록이 없던 어류가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중조사 결과 49종의 어류가 새로 발견되면서 울릉도 연안(육지와 면한 바다)에는 총 119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문헌조사 등으로 확인된 울릉도 연안의 어류는 70종이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울릉도 연안 23개 지점에서 어류 종의 다양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23개 지점에서 90종의 어류가 관찰됐고 이 가운데 자리돔 등 연안 암초성(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나 산호) 어류의 관찰 빈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것. 아울러 색동놀래기 같은 난류(따뜻한 해류)성 어종과 띠볼락 같은 한류(온도가 비교적 낮은 해류)성 어종이 함께 관찰됐다.

어류는 종류에 따라서 생활에 적정한 수온(물의 온도) 범위가 있기에 수온은 어류의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성장 단계에 있어 필수적인 온도 범위가 있어 수온의 변화는 어류의 생태와 분포에 변화를 가져온다. 이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은 해역에 出現하는 어류의 종다양성에 변화를 주는 것.

국립생물자원관은 “체계적인 수중조사를 통해 미래 기후위기에 따른 한반도 어류다양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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