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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50년 전 달에서 찍은 사진, 화질 높여 다시 선보여
  • 권세희 기자
  • 2022-04-2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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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6호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존 영이 달 위에 서 있는 모습. NASA 제공


지구가 달의 지평선 위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

우주복을 입은 우주비행사가 달에 발을 딛고 서 있다. 달 탐사 현장의 생생함이 느껴지는 이 사진은 1972년 달에 착륙한 아폴로 16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찍은 달의 사진을 리마스터링한 것이다. 리마스터링은 이전에 존재하던 기록본의 화질 등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뜻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과거 달에서 찍은 사진을 리마스터링한 사진을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아폴로 16호는 NASA의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폴로 계획에 의해 발사된 유인우주선으로 1972년 4월 21일 달에 착륙했다. 이 우주선에는 우주비행사 존 영, 찰스 듀크, 토마스 매팅리가 탑승했다.

NASA가 공개한 사진에는 탐사를 하던 당시 거친 달의 지평선(편평한 대지의 끝과 하늘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선) 위로 푸른 지구가 떠오르는 사진, 월면(달의 표면)에 놓인 우주비행사들의 가족사진, 존 영의 ‘거대한 도약’ 등 달 착륙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포함됐다. 50년 전 촬영해 화질이 떨어지는 사진들을 현대의 기술로 수정해 달의 모습을 보다 면밀히 살필 수 있게 된 것.

찰스 듀크는 리마스터링된 사진에 대해 “사진들이 매우 선명하고 현실적이라 사진을 보면 마치 달에 있는 느낌이 든다”면서 “내가 달에 갔었던 것은 여전히 생생한 기억”이라고 평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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