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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구하라!
  • 김재성 기자
  • 2021-12-30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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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병과 스티로폼,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쓰레기로 가득 뒤덮여있어요. 지구가 다시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재활용품을 배출할 때도 올바른 방법을 따라야해요. 요거트병 하나를 배출할 때도 물로 용기 안을 깨끗이 헹군 뒤에 버려야 자원의 재활용이 쉬워지지요.


쓰레기로부터 고통 받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혼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어떻게 쓰레기를 줄이고, 처리해야 할지 재밌게 알려주는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장르 만화│주제 환경, 분리수거│밝은미래 펴냄

아빠 제레미, 엄마 베네딕트, 딸 말리, 아들 디아. 4인 가족이 1년 동안 쓰레기를 하나도 안 만들고 살아보겠다는 당찬 도전에 나섰어요. 하루아침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이 책은 작가 자신이 그의 가족과 함께 ‘쓰레기 제로’ 실천에 나서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어렵거나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작가의 일상을 가볍게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독자들이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요. 실제 작가가 한 일들은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아요. 예를 들어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제품 사지 않기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쓰기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나 스푼 쓰지 않기 등이지요.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꺼운 전문 서적이 부담스러웠다면 이 만화책을 통해 일상에서 재밌게 환경 공부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베네딕트 모레 글·그림. 1만5000원






오싹오싹 재활용 대작전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장르 그림책│주제 쓰레기, 지구│미세기 펴냄


현이가 아무렇게나 버린 쓰레기가 쓰레기 귀신이 되어 돌아왔어요. 쓰레기 귀신들은 현이가 학교도 갈 수 없게 쫓아다니면서 현이 때문에 ‘새로새로’ 나라에 갈 수 없게 되었다고 다짜고짜 화를 내요. 쓰레기 귀신들이 가고 싶어 하는 새로새로 나라는 어디일까요? 유리병, 일회용 컵, 공책 등 다양하고 많은 쓰레기 귀신들을 새로새로 나라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쓰레기 귀신들이 제시하는 미션을 통해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책에 등장한 재미난 그림을 보며 미로 찾기 미션을 해결하면 특정 쓰레기는 재사용 수거함과 재활용 수거함 중 어느 곳에 분리 배출할 수 있는지 깨닫는 식이지요. 이 책을 통해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재미나게 익혀보세요.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재활용 전문가로 거듭날 거예요. 백지영 글·그림. 1만4000원​



[한 뼘 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것 외에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이 있어요. 가령 등교할 때 차를 타고 가기보다는 조금 일찍 일어나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지요. 이 밖에도 환경을 위해 일상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 써보아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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