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에 방문해 식물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민서정 기자
최근 기자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서울식물원 온실에 다녀왔다. 나뭇잎이 떨어지고 꽃도 시드는 겨울이지만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실 안의 식물들은 초록빛이었다. 온실 안에 들어가니 지중해와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독특하고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다.
기자가 방문했던 날은 미세먼지가 자욱했지만 온실 안은 초록 식물들이 뿜어내는 산소 덕분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상쾌했다. 기자는 사람보다 훨씬 거대한 나무들 사이를 지나갈 때 마치 정글에 온 것 같았다. 기이하게 생긴 선인장들을 볼 때는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겨울 추위와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 잦은 요즘, 서울식물원 온실에 방문해 건강함을 충전할 수 있었다.
서울식물원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운영을 하며 오전 9시 반∼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이다.
▶글 사진 서울 양천구 서울목운초 2 민서정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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