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곶자왈을 방문한 김하윤 기자
기자는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곶자왈 숲에 다녀왔다. 이곳은 제주도의 천연 원시림(자연 그대로의 삼림)으로 용암이 남긴 신비한 지형 위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가 유지되는 곳이다.
화산이 폭발한 뒤 용암이 돌이 되어 쌓이고 가시덤불 바위들 사이에 뿌리를 내린 신기한 숲이다. 햇빛이 보이는 곳에는 소나무들이, 햇빛이 없는 곳에는 고사리류들이 있다. 가시덤불과 나무들이 흙이 거의 없는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 신기했다.
다른 어린이들도 곶자왈 숲에 방문해 좋은 공기를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곶자왈 숲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해설을 듣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해설을 들으면 무심코 지나칠 법한 장소들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유익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곳을 거닐면 자연이 주는 감동을 크게 느낄 수 있다. 곶자왈 숲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오전까지는 휴무이니 운영 시간을 잘 살펴 방문하길 바란다.
▶글 사진 부산 동래구 여고초 2 김하윤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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