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마당
  •  땅속에 꼭꼭 숨은 고구마 찾아라∼
  • 권세희 기자
  • 2021-11-30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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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캐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조연후 기자

기자는 최근 시골에 사시는 외할아버지 댁에 방문해 고구마를 캐는 일을 도왔다.
고구마를 캐기 위해서는 먼저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야 한다. 어른들이 낫으로 잘라둔 줄기를 모아두는 일을 도와드렸다. 이 과정에서 고구마 줄기에서 살던 곤충인 여치와 애벌레도 만날 수 있었다. 비닐을 걷어낸 후 땅 속에 꼭꼭 숨어있는 고구마를 화석 발굴하듯이 조심조심 캐내야 한다.
얼마 전에 비가 와서 땅이 촉촉했기 때문에 고구마를 캐는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잘못하면 농기구인 호미의 날카로운 끝으로 고구마를 찍거나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고구마를 캐다가 기자의 얼굴만큼 큰 고구마를 캤을 때는 기분이 좋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호미질은 쉽지 않았다. 어깨도 아프고 팔도 아팠다.
그래도 상자에 고구마를 가득 싣고 갈 때는 뿌듯하고 행복했다. 이번에 캔 고구마는 겨울까지 우리 가족의 맛있는 간식이 될 것이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2 조연후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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