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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최고상 받은 배경은?
  • 장진희 기자
  • 2021-11-23 14: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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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 중인 방탄소년단(BTS).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최고상을 거머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틱톡’ 투표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BTS는 최근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아시아 출신의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S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1974년 시작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계의 권위 있는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BTS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수상 경험이 있지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지난해 후보에만 올랐을 뿐 수상하지 못했다. 이번 수상으로 BTS가 내년 1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또 한 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상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는 최초로 세계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틱톡을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 10억 명이 이용 중인 틱톡은 배경음악과 함께 15초 분량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SNS다. 틱톡에서 좋아하는 가수와 소통하고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데 익숙한 10·20대 이용자의 입김이 이번 투표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BTS도 공식 틱톡 계정에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 댄스 동영상을 촬영해 게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올해 BTS는 자신들의 두 번째 영어 노래인 ‘Butter(버터)’를 발표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들은 영국을 대표하는 록 그룹인 콜드플레이(Coldplay)와 협업을 통해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라는 곡을 내놓으며 세계 대중음악 무대를 종횡무진(자유자재로 행동하여 거침이 없는 상태)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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