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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귀 4개’라 버려진 고양이, 새 주인 만나 SNS 스타로
  • 조윤진 기자
  • 2021-11-16 1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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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귀를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 ‘마이다스’. 카니스 인스타그램 캡처

4개의 귀를 가지고 태어나 버림받았던 고양이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5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에서 태어난 ‘마이다스’라는 이름의 러시안 블루 새끼고양이는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길에 버려졌다. 일반적인 크기의 귀 앞에 작은 귀가 하나씩 더 달려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

태어난 직후 버려진 마이다스는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꺼려 유기묘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카니스라는 이름의 여성이 마이다스를 입양했다. 평생을 차별당하며 살아온 마이다스를 사랑으로 품어주기로 한 것.

카니스는 마이다스가 집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적응하고 있는지 기록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마이다스가 낮잠을 자거나 노는 모습, 같은 집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품에 쏙 안긴 모습 등을 담은 SNS 계정은 한 달 만에 3만6000여 명의 팬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카니스는 마이다스의 몸에 다른 유전적 돌연변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마이다스는 다른 고양이보다 귀가 2개 더 있지만 청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른 사람들도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생김새가 다른 동물에 偏見을 가지지 않고 애정으로 대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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