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에서 강강술래 공연을 보고 있는 정채이 기자
기자의 가족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국 민속촌에 최근 다녀왔다.
한국 민속촌에선 옛날 초가집과 한옥, 관아(과거 벼슬아치들이 나랏일을 처리하던 곳), 서당, 사찰, 한약방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생활도구와 물건을 만져볼 수도 있다.
특히 관아에 들렀을 때 사또(고을을 관리하는 지방관을 존대하여 부르던 말)와 이방(각 지방 관아에서 인사 등에 관한 일을 맡는 사람)의 상황극이 재미있었다.
또 △염색하기 △감성 등불 만들기 △명주실 뽑기 △단풍장식 만들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데 기자의 가족은 단풍장식 만들기와 승마체험을 했다. 단풍장식 만들기를 할 때는 기자의 동생이 풀을 반대로 붙이는 바람에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처음 체험해 본 승마는 덜컹거려 무서웠지만 익숙해지니 박자 맞추듯 쿵덕쿵덕 흥이 났다.
해가 질 무렵에 시작된 강강술래 공연은 흥겨운 노래와 “얼쑤, 좋다” 등의 추임새를 내면서 재미있게 관람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글 사진 인천 서구 인천청람초 2 정채이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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