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동시] 그림자 놀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1-10-26 1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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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민(충북 충주시 국원초 6) 



해가 내 머리 위에

두둥실~

난 땅꼬마가 되어

숨바꼭질을 한다.


어디 숨을까?

듬직한 나무그늘 밑으로 쏙!


나무그림자 속으로

사라진 나.


고개를 빼꼼!

그림자 속에서 수줍게 고개 내민

작은 그림자.


밤이 되면 어둠 속으로

사라져서

해가 뜨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 소중한 그림자.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승민 어린이는 그림자를 보고, 숨바꼭질을 떠올렸군요. 낮에는 모습을 드러내다가, 밤에는 해가 뜨길 기다리는 그림자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서연 어린이는 가을이 갖고 있는 소리들에 집중했어요. 바람, 단풍, 코스모스, 구름, 하늘 등 ‘가을’ 하면 떠올리게 되는 사물들에 의미를 부여해서 남다르게 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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