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노력, 성평등, 환경│개암나무 펴냄
토끼와 거북이, 아기돼지 삼형제, 시골 쥐와 도시 쥐. 모두 우리에게 익숙한 우화(등장인물을 동물에 빗댄 이야기)입니다. 이 우화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지요.
그런데 속도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도 ‘토끼와 거북이’의 교훈은 여전히 중요한 걸까요? 혹은 ‘아기돼지 삼형제’에서 돼지들을 괴롭히는 늑대, 즉 악당은 반드시 남자인걸까요? 이 책은 고전 우화가 담고 있는 교훈에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가치를 더해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속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사회에서도 거북이의 노력과 성실함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아기 돼지 삼형제’에 등장하는 악당 늑대는 여자로 설정해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잊고 있던 가치는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나탈리 포트만 글, 재나 마티아 그림. 1만6000원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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