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방문한 이주아 기자
기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경복궁에 방문했다. 경복궁은 조선 전기에 창건(건물을 처음으로 세움)된 궁궐로 사적 제117호다.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해 북궐이라고도 불린다.
경복궁은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여는데, 문을 닫는 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다. 9∼10월은 오후 6시에 관람을 마감하고 11∼12월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11월∼12월의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관람 요금은 3000원이고, 특별한 것은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자가 사진을 찍은 곳은 광화문 앞이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쪽 정문이다. 사진에 보이는 석상은 광화문 해태(시비나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상이다. 해치라고도 불리는 해태는 불을 먹는 동물이라고 한다. 광화문 앞에 해태상이 있는 것은 나쁜 기운과 화재로부터 경복궁을 지키라는 뜻인 것 같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에 광화문 해치 앞길을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신상도초 1 이주아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