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진(충북 충주시 국원초 6)
내 안경은
하루 종일 스키를 탄다.
주르륵 주르륵
코를 타고 미끄러진다.
귀찮아서
다시 올려주지 않으면
아악!
콧구멍을 찌른다.
안경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안경아, 스키 말고
암벽등반을 하면 안 되니?”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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