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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BEST 새싹] 죽방렴 홍보관을 다녀오다
  • 조윤진 기자
  • 2021-10-05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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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렴 홍보관을 찾은 최서형 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경남 남해군 창선교 주변에서는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죽방렴이란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대나무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어구(물 속에 넣어서 물고기 등을 잡는 도구)다. 죽방렴은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원시 어로(물고기 등을 잡는 일) 방식으로 경남 남해군에 있는 죽방렴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1호이자 남해군의 12경 중 4경에 속하는 어업문화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죽방렴 홍보관은 남해바다와 죽방렴의 역사와 어로 방식 등 죽방렴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죽방렴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해 놓았다.

죽방렴을 구경하면서 ‘대나무발 사이로 들어간 멸치는 빠져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죽방렴 속으로 들어간 멸치 떼는 시야가 넓은 쪽을 향하는 습성 때문에 한번 들어가면 발통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죽방렴 제작도구들도 관찰하고 전망대로 올라가서 창선교 근처에 설치된 죽방렴으로 멸치를 잡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그대로 멸치를 잡는 모습이 참 신기했다. 어쩐지 죽방렴으로 잡은 죽방멸치가 더 맛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2 최서형 기자​​


[기사를 읽고 나서​]

서형 기자는 죽방렴에 대한 전시를 살펴보고 실제로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도 맛보고 왔군요. 죽방렴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어린이들에게 죽방렴의 역사, 원리 등 새로운 지식을 전해주는 유용한 기사였어요.​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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