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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 울퉁불퉁 수성 찰칵!
  • 권세희 기자
  • 2021-10-05 13: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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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가 촬영한 수성의 모습. BBC 홈페이지 캡처

유럽우주국(ESA)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공동 수성 탐사선인 베피콜롬보가 수성을 근접 비행하면서 수성의 모습을 촬영했다.

ESA는 베피콜롬보가 지난 1일 오후 11시 34분(그리니치 표준시) 태양계 안쪽의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을 199㎞ 거리에서 근접 비행했다고 밝혔다. 베피콜롬보는 2018년 지구에서 발사된 수성 탐사선으로 3년 만에 수성 근접 비행에 성공했다.

ESA는 베피콜롬보가 첫 수성 근접 비행을 하면서 촬영한 수성 表面의 흑백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성의 表面에는 마치 달의 表面처럼 울퉁불퉁한 분화구가 존재했다. 베피콜롬보는 모니터링 카메라를 통해 수성을 촬영했으며 수성 자기장(자석의 주위 등 자기력이 작용하는 공간)에 관한 몇 가지 과학적 측정도 수행했다.

베피콜롬보는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수성까지 도달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며 지구 근접 통과 비행 1번, 금성 2번, 수성 6번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8월 금성을 근접 비행했고, 앞으로 5번의 수성 근접 비행을 앞두고 있다. 베피콜롬보가 수성 근접 비행을 모두 마치면 2025년에는 본격적으로 수성 궤도에 진입해 수성의 기원(처음으로 생김)과 진화 등 행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에 착수(어떤 일에 손을 대 시작함)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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