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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청와대, BTS에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
  • 권세희 기자
  • 2021-09-15 1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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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4일 붉은색 여권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BTS. 트위터 캡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았다.

BTS는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BTS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순으로 수여(증서, 상장, 훈장 따위를 줌)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코로나19 극복,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회의에서 의논할 문제)와 관련해 국제적 협력을 이끌고 우리나라의 위상(위치나 상태)에 맞는 외교력을 확대하기 위해 BTS를 문화특사로 임명했다. 그로부터 2달 뒤 BTS를 청와대로 불러 임명장을 수여한 것.

문 대통령은 이날 BTS 멤버들에게 붉은색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과 만년필을 선물했다. 외교관 여권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혹은 외교부 소속 공무원, 특별사절 등 법률에 규정된 사람에게만 발급된다.

BTS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으로 특별사절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된다. BTS는 오는 2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SDG 모멘트(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DG 모멘트’의 주제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SDG 모멘트’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정치선언에 따라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열리는 연례행사(해마다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다.

청와대는 “BTS가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만큼 이번 BTS의 유엔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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