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서 풀로 만든 배를 띄우고 있는 김사랑 기자
기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 놀러갔다. 코로나19로 자연에 대한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수성동 계곡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다.
기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에 앞서 산을 올랐다. 산에 오르자 꽃과 나비가 많았다. 기자의 가족과 함께 산 위의 전망대에서 경치(산이나 들, 강, 바다 등의 모습)를 구경했다. 푸릇푸릇한 잎사귀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웠다. 기자의 동생이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어 했지만 가을이 올 때 정상까지 올라가기로 했다.
산에서 구경을 마친 후 계곡으로 내려와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했다. 수성동 계곡은 손과 발을 물에 넣어도 그대로 보일 정도로 물이 맑았다. 계곡에서 풀로 배를 만들어 띄우기도 했다. 처음에는 큰 잎사귀로 배를 만들었는데 배가 끝까지 나아가지 않았다. 기자의 어머니 조언대로 작은 잎사귀로 배를 만들자 원활히 계곡 아래로 내려갔다. 무더운 여름에 물이 맑은 계곡에서 노니 시원했다. 코로나19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쉽다면 가족과 함께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서울 구로구 서울덕의초 4 김사랑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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