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흡수, 신체활동 편한 면소재 활용한 여름옷… 청량감 더한 색감 등 눈길

오는 9월 ‘동물친구’ 테마의 가을 컬렉션 공개 예정

이탈리안 감성 캐주얼 일라엘이 여름 컬렉션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션 전문기업 한봄(대표이사 배수향)은 자체 아동복 브랜드 일라엘이 여름 컬렉션 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작된 21SS 제품 90여 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일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일라엘(ILLAEL)은 배수향 대표가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에서 만난 현지 아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브랜드로 사랑받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을 의미하는 이탈리아 합성어다. 독특한 색감과 다양한 프린트로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배수향 대표는 “지난 2018년 브랜드 론칭 당시 육아중인 다양한 부모님들 만나 니즈를 파악하던 중 면 소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최근 환경오염과 식습관 문제로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겪는 아이들을 고려해 면 100%를 지향하는 아동복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의 올해 여름 제품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과일, 무지개, 공룡 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제품 선호도를 높였다”며 “여름철 땀 흡수와 신체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청록색 등을 적극 활용해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라엘은 오는 9월 ‘WITH MY ANOTHER FRIEND’를 테마로 가을 컬렉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동물 친구에 대한 아이들의 동심을 친숙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일라엘은 백화점과 직영 로드샵 등 전국 1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7개 매장이 추가 오픈을 준비중이다. 최근 라이브커머스에도 진출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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