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 산하 사회공헌위원회(회장 양형남)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에듀윌 장학재단’을 12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2009년, 서울시 교육청의 설립 허가를 받아 산하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그 다음 해인 2010년 제1기 장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매달 장학금을 전달한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3년간 후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제12기 장학생으로 신규 선발된 10명과 기존 장학생 10명을 더해 총 20명이 매달 장학금을 받고 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양형남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매월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에듀윌의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2004년 양형남 회장의 주도 하에 시작되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 ‘반딧불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반딧불이 봉사단’ 창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구체화 해나갔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장학재단 외,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수강 지원을 10년 넘게 지속해 왔으며, 매월 사랑의 쌀 100포대를 무료급식소나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해 오고 있다. 또,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나눔펀드’도 6년 넘게 진행 중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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