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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김연경의 도쿄 올림픽 유니폼, 올림픽박물관에 전시
  • 조윤진 기자
  • 2021-08-17 16: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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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터키와의 8강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연경이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나라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인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다.

16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김연경이 올림픽 때 착용한 남색 유니폼을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박물관에 寄贈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이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소식에 IOC가 협회에 유니폼 寄贈을 요청했기 때문.

IOC는 그동안 김연경의 활약에 주목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4일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이 열린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찾아 한국과 터키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은 명승부 끝에 3대 2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IOC는 도쿄 올림픽이 마무리된 후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 김연경 선수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며 “그동안 헌신적인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연경 선수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런던 올림픽에선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여자 배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며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 특히 실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헌신과 리더십으로 IOC 위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았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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