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성(서울 서초구 서울언남초 3)

꽃길을 걷다가 바람에 날라온

꽃잎

내 가슴에 앉아 있더니

어느새 꽃잎은 사라졌다

“어디로 갔지?”

그러다가 다시 꽃 구경을 했다.

다른 꽃잎에게 물어보니 그 꽃잎은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가슴에

앉았다가 사르르 녹은 것이라고 했다

꽃잎은 신기한 것 같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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