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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2학기부턴 거리 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한다
  • 조윤진 기자
  • 2021-08-10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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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용연초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지난달 서울 종로구 서울독립문초에서 부분 등교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2학기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서도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에 나가 수업을 듣게 된다. 거리 두기 1∼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가 원칙이며 4단계에서는 학교 급별로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습 결손(어느 부분이 없거나 잘못되어서 불완전함) 회복을 위해 기존에 밝힌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면서 학기 중에 단계적으로 전면 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특히 초등 1·2학년과 고3,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등교 수업의 필요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따라 4단계에서도 초등 1·2학년과 고3, 유치원생과 특수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한다.

학교가 개학하는 이번 달 셋째·넷째주부터 9월 3일까지는 일종의 적응 기간이다. 수도권 초등학교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는다. 중학교는 3분의 1이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1·2학년의 절반이 등교한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지역은 거리 두기 3단계 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 3∼6학년 중 4분의 3이 등교한다.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학교 재량에 따라 고1·2가 절반씩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2학기가 시작하는 다음달 6일부터는 등교가 더 확대된다. 거리 두기 3단계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가능하며 4단계에서도 3분의 2 이상 등교하게 된다. 4단계에서도 초등 3∼6학년의 2분의 1까지 등교할 수 있으며 중학교도 3분의 2 이하로 등교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고1·2가 절반씩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등교를 확대하는 대신 가정학습 일수도 늘린다. 가정에 따라 일정 기간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한 셈. 현재 시·도별로 인정되는 가정학습 일수는 40일 내외인데, 교육부는 이를 57일 정도까지 확대하도록 권장한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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