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혜(대전 유성구 대전노은초 3)
뜨거운 가슴에 나라를 품은 자여,
거짓 없이
성실히
지(智)를 갈고 닦아라.
뜨거운 가슴에 나라를 새긴 자여,
돋을볕을 향해
힘써
행하라.
뜨거운 가슴에 나라를 심은 자여,
쿵쿵
뛰는 심장으로
나라를 섬기라.
뜨거운 가슴에 나라를 박은 자여,
깜냥깜냥이
파도처럼
강하라.
낙망이 청년을 죽이는
겨울바람이라면
소망은 대한을 살리는
봄바람이어라.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주혜 어린이는 다가올 광복절을 맞이해 도산 안창호 선생(1878~1938)의 책을 읽고 독후시를 써보았다고 합니다. 안창호 선생은 일제강점기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였지요. 이번 광복절에 독립운동가들의 위인전을 읽는다면 주혜 어린이처럼 독후시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윤 어린이는 등산을 할 때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주었네요. 숲 속에는 나뭇잎을 밟는 소리와 바람 소리, 새 소리 등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알록달록 재미난 그림까지 너무 좋았어요.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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