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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우하람,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 4위 기록
  • 조윤진 기자
  • 2021-08-04 1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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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경기에 출전한 우하람이 결승전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훈련 중인 우하람.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국 다이빙의 간판’으로 불리는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중 4위를 차지했다.

4위는 한국 다이빙 종목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1960년 이탈리아 로마 여름 올림픽부터 다이빙 종목에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가 없다. 우하람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름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기록한 11위가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번 모두 우하람이 세운 기록. 특히 남자 3m 스프링보드 종목은 결승 출전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우하람은 전날 예선에서 합계 452.45점으로 29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선 403.15점으로 12위를 기록해, 18명 중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그럼에도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한국 최고 기록을 쓴 것.

우하람은 초등 1학년 때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다이빙을 처음 접했다. 지도자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우하람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 싱크로나이즈드(싱크로) 10m 플랫폼,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각각 10위, 8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가 출전한 모든 분야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두각을 드러냈고 2015년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우하람은 경기가 끝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 자신 있을 정도로 죽을 만큼 노력했고, 그래서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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