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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BEST 새싹] 여름철 불청객, 모기!
  • 조윤진 기자
  • 2021-08-03 14: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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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곳의 가려움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김보민 기자가 다리에 아이스팩을 대고 있다​


6월 말 할머니 집을 방문했을 때 모기에 8군데나 물렸다. 간지럽고 속까지 메스꺼워서 밤에 잠을 설쳤다. 약을 발랐지만 모기 흉터는 2주 넘게 남1아있었다.

모기는 암컷과 수컷이 있는데, 우리의 피를 빨아 먹는 것은 주로 암컷이다. 그 이유는 암컷이 알을 낳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을 흡혈을 통해 얻기 때문이다. 모기는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곤충으로 말라리아(고열, 발작 등을 일으키는 전염병), 일본뇌염(두통, 혼수상태 등을 일으키는 전염병) 등의 병을 일으킨다. 특히 작은빨간집모기는 뇌염을 일으키는 종으로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 이를 대비해야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에는 간지럽고 붓기 마련이다. 이때 물린 부위에 얼음을 올리면 가려움 증상이 완화되며, 독소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리고 침은 가려움증을 해소해주지 않고 오히려 침 속의 세균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우유를 살짝 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반창고를 붙여도 상처부위의 공기 접촉이 차단되면서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모기는 창문 틈에 있는 물구멍을 통해 집으로 침투하는 경우가 많으니 물구멍용 방충망으로 막아두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이번 여름은 미리 대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자.



▶글 사진 대구 수성구 대구동산초 2 김보민 기자​


[기사를 읽고 나서]

보민 기자는 여름철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에 대해 설명하고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특히, 모기에 물렸을 때 어떻게 하면 간지러움을 줄일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줘서 정말 유용했지요.​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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