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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야? 햄스터야? 기니피그는 어떤 동물?
  • 조윤진 기자
  • 2021-07-27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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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서 기자가 애완동물로 1년째 키우고 있는 기니피그 ‘콩이’와 산책을 하고 있다​

기자가 1년 넘게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기니피그인 ‘콩이’는 토끼보다 작고 햄스터 보단 큰 애완동물이다. 기니피그는 쥐와 햄스터처럼 설치류로 분류하지만 자라는 과정은 쥐와 햄스터와는 많이 다르다. 기니피그는 2개의 윗니와 2개의 아랫니가 있는데 이빨을 사용해서 건초를 먹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부푼 빵처럼 동글동글한 몸과 유리처럼 작고 빛나는 눈동자, 귀여운 분홍색 코와 앙증맞은 귀가 있어서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기자는 일주일에 1번 정도 기니피그 산책을 해주고 있다. 콩이를 본 사람들은 토끼나 햄스터로 많이 오해하기도 하고 ‘이 동물은 어디서 키우나요?’하는 질문을 많이 한다. 기니피그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넒은 케이지에서 키워야 한다. 수명은 대략 6∼8년 정도이고 가장 오래 산 기니피그는 15년 이상 살았다는 기록도 있다.

기니피그는 주인의 손 냄새와, 목소리를 기억해서 주인이 오면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겁이 많고 소심하다 보니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주인과의 교감이 생기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많이 먹는 만큼 배변도 자주하기 때문에 비용도 들고 키우는 데 책임감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힘든 점보다 귀여운 매력이 훨씬 큰 애완동물이다. 만약 기니피그를 기르고 싶다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단 요즘 늘고 있는 유기 기니피그를 입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4 조연서 기자​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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