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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분홍색 호수? 화학물질 탓!
  • 김재성 기자
  • 2021-07-27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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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부의 코르포 호수가 분홍색으로 변한 모습. 프랑스24 홈페이지 캡처



분홍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湖水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아름다운 광경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공장에서 흘러나온 폐기물 속 화학물질이 湖水를 오염시켜 만든 현상이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아르헨티나 남부 추부트 주에 있는 코르포 湖水가 최근 분홍색으로 변했다”면서 “湖水 인근에 있는 해산물 가공 공장이 살균제로 쓰는 아황산나트륨을 강에 흘려보내면서 이 물질이 湖水로 들어왔고, 지난주 湖水의 색을 분홍색으로 바꿨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장들이 화학물질이 섞인 폐기물을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湖水를 오염시켰다는 것.


추부트 주의 한 환경 관리 책임자는 프랑스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湖水를 분홍색으로 바꾼 물질은 인체에 무해하며 며칠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湖水가 위치한 시 관계자는 “심각한 사항을 축소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지 주민들은 湖水를 분홍색으로 바꾼 물질이 인근의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전에도 이 지역 湖水와 강 등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현지 주민들의 불평이 이어져왔다. 프랑스24는 “인근 주민들이 공장의 폐기물 운반 트럭이 사용하는 도로를 차단하며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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