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sters attend a demonstration in Paris, France, Saturday July 24, 2021, against the COVID-19 pass which grants vaccinated individuals greater ease of access to venues. Paris=AP뉴시스

>> 24일 프랑스 파리. 시위대가 백신을 접종 받은 개인이 다양한 장소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승인하는 *‘코로나19 패스’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2일 “식당, 카페, 병원, 노인 복지 시설 등에 들어가거나 기차, 비행기, 장거리 버스에 탐승하기 위해서는 ‘보건패스’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보건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일종의 증명서로 프랑스 정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준 것이라 사실상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도록 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프랑스 시민들은 정부의 이런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시위대는 ‘자유’를 외치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