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에 있는 부평향교를 방문한 홍샤론 기자가 유생복을 입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 있는 부평향교에서 ‘꼬마선비의 탐정도전기’ 체험을 하고 왔다. 향교는 성현(어질고 현명해 본보기가 되는 사람)의 위패(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은 나무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인천에서는 매년 부평도호부, 계양산성, 부평향교에서 각각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향교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해설사님이 부평향교에 대해 소개해주신다. 그리고 명륜당(조선시대에 선비들에게 중국의 학문을 가르치던 곳)에서 유생복(명륜당에서 공부하는 선비들이 입던 복장)을 입고 선생님께 예절을 배우고 유생체험을 한다. 이후 부평향교의 각 장소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국악을 감상하고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글 사진 인천 계양구 인천길주초 4 홍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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