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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질울고래실 마을에서 단오 체험을 하다
  • 조윤진 기자
  • 2021-06-29 1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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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기자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김수민 기자가 머리에 창포 비녀를 꽂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평 질울고래실 마을에서 열린 단오행사에 참여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로 예부터 전해오는 우리의 큰 명절이다. 봄철 모내기를 끝내고 한해 풍년을 빌고, 다가올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기를 기원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단오음식인 시원한 앵두 화채도 먹었다. 마을 어르신께선 창포 달인 물로 머리를 감겨 주시고 단단한 창포 줄기로 창포 비녀도 꽂아 주셨다. 창포 비녀를 꽂으면 여름동안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 풍속이 있다.

또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 실로 장명루도 만들어봤다. 장명루는 자녀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드는 팔찌다. 흰색, 검은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정성껏 만들어서 서로의 손에 팔찌를 묶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도 단오음식을 함께하고 서로의 건강을 빌어주는 인사도 나누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단오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글 사진 인천 부평구 인천부곡초 5 김수민 기자​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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