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문화마을에 다녀오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 운산초 최유나 기자(오른쪽)
감천문화마을의 스탬프 지도
기자가 살고 있는 부산은 6.25 한국전쟁 당시 임시 수도였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부산에 몰려와 살던 감천문화마을(부산 사하구)을 최근 기자가 다녀왔다.
감천문화마을 곳곳은 예술가들이 예쁘게 벽화를 그려놓았다.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으로 늘어선 아기자기한 집들과 골목길이 특징이다.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기 위한 코스는 A, B, C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마을안내센터에서 ‘스탬프 지도’를 살 수 있다. 스탬프 지도는 감천문화마을의 지도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정된 곳에 있는 도장을 해당 지도에 찍으면 된다. C코스로 돌면 지도의 모든 도장을 찍을 수 있지만 다 돌아보는데 약 2시간이 걸린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약 40분 걸리는 A코스나 약 1시간이 걸리는 B코스를 추천한다.
이날 기자가 한 학생에게 “감천 문화마을을 방문한 소감이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학생은 “더워서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어요. 나중에 오게 된다면 미니 선풍기를 가져갈래요”라고 답했다.
길을 걷다보면 기념품 가게도 있으니 한 번 방문하길 바란다.
▶글 사진 부산 남구 운산초 6 최유나 기자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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