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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포스트잇 발명한 과학자 스펜서 실버, 별세
  • 김재성 기자
  • 2021-05-16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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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을 발명한 스펜서 실버의 생전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문구용품 ‘포스트잇’을 발명한 과학자 스펜서 실버가 향년(죽은 사람의 나이) 80세로 별세(세상을 떠남)했다. 포스트잇은 뒷면에 접착제가 묻어 있어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작은 메모지로 20세기의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꼽힌다.

미국 CNN 방송은 최근 “포스트잇 뒷면에 사용되는 접착제를 만든 텍사스 출신의 화학자 실버 스펜서가 최근 별세했다고 제조업체 3M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펜서는 생전에 심장질환을 오래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흔히 활용되는 포스트잇은 발명 당시만 해도 ‘실수’로 여겨졌다. 1966년 3M에 입사해 매우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던 실버는 1968년에 3M 주문과는 다른 독특한 접착제를 만들었다. 표면에 달라붙었다가 쉽게 떨어져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접착제가 그것.


실버는 실수로 만든 접착제지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1974년에 동료 아서 프라이와 함께 시제품(시험 삼아 만들어 본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 1980년에 ‘포스트잇’을 출시했다. 이후 포스트잇은 가장 인기 있는 사무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포스트잇은 AP가 선정한 20세기 10대 발명품으로 선정됐고, 포스트잇 외에도 다양한 발명품으로 37개의 특허를 받은 실버는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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