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윤 기자가 ‘어스아워’에 참여해 전등을 끄고 촛불을 킨 모습
최근 ‘어스아워(Earth hour·지구의 시간)’ 캠페인에 참여했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으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해당 일에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해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캠페인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중국 만리장성, 영국 런던 시계탑 등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어떤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참여한다.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었던 3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모든 전등을 끄고 촛불을 켰다. 가족과 함께 평소 낭비되고 있는 전기는 무엇인지, 전력 낭비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는 필요 없는 전등을 꺼 전력이 낭비되는 것을 줄이자고 약속했다. 조금이나마 지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스아워가 있다는 사실을 많은 친구들이 알고,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글 사진 인천 중구 인천별빛초 1 정서윤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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