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박스 장난감 생겼어요”
  • 김재성 기자
  • 2021-04-25 13:05:1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서울대공원에 있는 사자들이 LG전자 가전제품 포장 박스로 만든 놀이 도구를 갖고 노는 모습. LG전자 제공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있는 사자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 장난감은 LG전자의 家電제품 포장재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LG전자는 “서울대공원에서 해오고 있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家電을 포장하는 데 사용했던 종이 박스를 올해부터 매년 400개씩 기부한다”면서 “포장 박스는 사자, 호랑이 침팬지 등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은 동물들의 생활 공간을 자연과 유사하게 만들어줘 동물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형家電을 포장했던 종이 박스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두껍고 넓어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LG전자와 서울대공원은 동물들이 제품 포장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놀이도구를 갖고 놀면서 타고난 습성을 자연스레 드러내고 풍부한 행동을 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LG전자는 제품을 설치한 이후에 포장재를 모두 수거하고 있다. 수거한 포장재들은 전문 업체를 통해서 재활용해 왔었지만 이제는 포장재 가운데 종이 박스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들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해 동물원과 같이 필요한 곳에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