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율 기자가 벽에 붙인 ‘공부 체크 목록’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이 계속되면서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루한 학습을 벗어나기 위해 재밌게 공부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공부 체크.’

아침마다 그날 할 일을 종이에 쓴 다음 그 일을 수행할 때마다 줄을 그어 표시했다. 그러고 나서 목록에 있는 할일을 모두 끝마친 날에는 종이를 벽에 붙였다. 벽에 붙인 종이를 보며 그동안 내가 해온 공부를 살펴봤다. 해야 할 일들을 다 해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벽에 붙어있는 종이들을 보면 그만큼 뿌듯함이 컸고 보람도 느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지루한 어린이에게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체크하는 ‘스스로 공부 체크’를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도 용인시 초당초 3 윤세율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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