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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쿠샤’에 다녀오다
  • 손희정 기자
  • 2021-03-30 1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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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가 딜쿠샤 내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딜쿠샤’에 다녀왔다. ‘딜쿠샤’는 1919년 3·1운동 독립선언서를 외신에 처음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1875년∼1948년)의 가옥이다. 인도의 딜쿠샤 궁전에서 따온 ‘딜쿠샤(DILKUSHA)’는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이다. 이 집은 복원을 끝내고 최근 전시관으로 개관(처음을 문을 엶)했다. 당시 AP통신의 한국 특파원이었던 앨버트는 종로구 행촌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양옥을 지었다. 앨버트는 항일 독립운동을 돕다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당할 때까지 이곳에서 아내와 함께 살았다. ‘딜쿠샤’는 2017년 서울 등록문화재 제687호로 지정됐다.

복원된 ‘딜쿠샤’ 내부는 테일러 부부가 거주할 당시의 사진 6장을 토대로 재현했다. 전시관내에는 그 당시 사용했던 벽난로의 흔적을 볼 수도 있으며, 테일러 가족의 여러 가지 유품과 관련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딜쿠샤’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글 사진 서울 강서구 서울내발산초 6 이진 기자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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