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문예상 3월 후보/동시] 공
공
남수인(서울 마포구 서울용강초 2)
얘들아, 그만 좀 차
“난 내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너희들은 뭐가 그렇게 웃기냐.”
오늘도 내 공은 실컷 차여 맞고 고맙단 말 하나 못 듣고 주저앉았다
사람들은 왜 그럴까?
공은 차여 맞고 싶다고 말한 적 없는데
사람들은 맨날 자기하고 싶은 대로만 하네
공이 안타깝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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